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수영장)가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개장시간이 연장 운영된다.
울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맹택)은 여름 최고 성수기인 오는 19일부터 8월31일까지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의 정기휴장일인 월요일에도 정상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9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기존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하던 수영장이 주말·공휴일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3시간 연장 운영되며, 야간입장은 오후 6시30분부터 가능하다.
이를 위해 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이 야간 물놀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옥외 투광조명과 슬라이드 타워 조명을 설치·보수 완료하였으며, 개장시간 연장으로 인한 수질 관리를 강화하는 등 아쿠아시스 내·외부 환경정비를 실시하여 여름철 물놀이 이용객이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아쿠아시스 입장료는 성인 10,000원, 어린이 7,000원으로 대형튜브슬라이드·파도풀·마사지풀·야외풀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공원관리단(226-0304)으로 하면 된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지난 28일 야외풀장 개장 이후 수영장 이용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연일 이어짐에 따라 휴장일과 주말야간에도 운영하기로 했다”며 “야경을 보면서 한밤의 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일 30℃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 최대 물놀이 공간인 아쿠아시스에는 지난 토, 일요일 3400여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겼다.
울산대공원 수영장, 주말·공휴일 야간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