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로 주택분 134억9,200만원(11만127건)과 토지분 710억7,800만원(13만7,363건) 등 전년대비 2.5% 증가한 총 845억7,000만원(24만7490건)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구·군별 부과 현황을 보면 중구 87억1,900만원(3만7,115건), 남구 342억5,700만원(6만8,458건), 동구 69억3,600만원(2만1,507건), 북구 139억3,700만원(3만9,567건), 울주군 207억2,100만원(8만843건) 등이다.
올 재산세는 세율인하 등으로 주택분은 10.4% 감소하고, 토지분은 적용률 상승으로 5.4%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재산세가 소폭 상승했다.
9월에 부과되는 재산세는 주택의 1/2과 토지분이며, 2009년 6월 1일 기준으로 재산 소유자가 납세 의무자가 된다.
재산세의 납부기한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관내 금융기관 및 전국 농협, 우체국 등에 직접 납부하거나 울산시 사이버지방세청(http://etax.ulsan.go.kr/), 인터넷지로사이트(http://www.giro.or.kr/) 및 위택스(http://www.wetax.go.kr/)를 이용하여 납부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외부홍보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납세자들의 자발적인 납세분위기를 조성과 함께 지방세에 대한 인식제고를 통한 납기내 성실납세를 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납세편의를 위해 재산세가 5만원이하인 주택분은 7월에 일괄 부과되었으며, 5만원 초과만 1/2씩 분납하여 이번에 부과되므로 납세자는 이점 착오 없기를 당부했다.
울산시 2기분 재산세 845억 7000만원 부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