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유태균 기자=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정병천)은 수원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재복)와 함께 11일 수원고등교 교정 내에서 ‘6.25학도병 참전기념비 증축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명비는 지금으로부터 69년 전인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수원 중고교 출신 전쟁영웅들을 기리기 위하여 증축되었다. 기존에 건립되어있는 수원중고등학교 교정 내 6.25학도병 참전기념비는 이번 증축을 통해 학도병 8명 대상의 명비에서 총 173명의 전쟁영웅이 기려지게 된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병천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하여 김진표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이재복 총동문회장 및 수원시 보훈단체장과 총동문회 회원, 재학생 등 300여명 이상이 참석하여 나라를 지켜주신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정병천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사람에게‘이름’이란 글자는 우리로 하여금 누군가의 존재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마음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매우 뜻 깊은 상징”인 것 처럼 “두 개의 기념비에 새겨진 173분의 이름이 후세대에 널리 기억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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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보훈지청,수원 중 등교 6.25 참전기념비 증축 제막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