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로 수천만원의 돈을 가로챈중국 한족인 이모(22)씨 등 중국인 한족 5명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했다.
24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1시10 부산시 연제구 모 은행에서 피해자 김모씨가 보이스 피싱 범죄로 입금한 2,400만원 등 피해자 6명으로 부터 6,250만원을 이체 받아 가로 챘으며,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은행에서 피해자 최모씨로부터 입금받은 2,000만원을 인출하려다가 이들을 미행, 잠복중이던 경찰에 격투끝에 검거됐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우체국직원을 사칭해 수천만원을 이체받아 가로챘다.
이모씨는 인터넷사이트에서 채팅을 하며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이 있다“ 며 인출책들을 모집하고 이들을 관리하며 돈을 인출해오면 이를 넘겨받아 중국으로 송금하는 송금책이며, 나머지 피의자들은 현금을 인출하는 인출책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결과 이모씨 등 2명은 2006년 9월경께 유학목적으로 입국해 경남 마산시 소재 00대학에 재학하다가 자퇴한 불법체류이며, 호모(21) 유모(20)씨 등은 현재 충남 천안소재 모 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소지하고 있던 계좌가 수십개라며이들에게 지시한 공범들과 여죄에 대하여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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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 보이스피싱 한족 피의자 5명 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