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로 우수 중소·벤처 기업들의 수출 전방위 지원이 펼쳐지는 G-FAIR 2009’(우수상품박람회)가 24일 한국국제전시장(KINTEX, 일산)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전국중소기업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28개국 311명의 해외 바이어와 58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중소기업을 위한 무역전문박람회로서 판로개척 및 수출확대 촉진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우수 중소·벤처 기업을 위해 다양한 수출확대 프로그램뿐 아니라 우수인력이 중소기업에 흡수될 수 있도록 대규모 채용박람회까지 마련해 명실상부한 중소기업인을 위한 축제한마당이 펼쳐지고 있는 것.
특히 G-FAIR 2009’에서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생활에서 필요한 아이디어 제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오는 26일까지 진행돼 가족과 연인들에게 주말 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볼거리와 수출시장 및 해외 트렌드 정보가 가득한 ‘G-FAIR 2009’를 속속들이 살펴보자.
중소기업을 위한 판로확대 큰잔치 ‘G-FAIR 2009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G-FAIR 2009’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박람회로 도약하고자 전국중소기업센터협의회와 함께 전국 市道의 참여를 유도해 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종합박람회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500개사 590부스에서 올해는 전기전자·정보통신관 169부스, 산업용품관 105부스, 아이디어상품관 77부스, 생활용품관 228부스, 지역특화 및 기타 단체관 135부스 등 총 580개사 714부스로 구성해 대규모 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다.
특히 GSBC 네트워크(GBC, 해외민간기관, 코트라 등)를 통해 타기관에서 실시하지 못하는 해외바이어들을 대규모로 초청(300~400사)하는 것은 물론 국내 유통물류기업의 바이어들을 유치하여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선봉자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구매력 있는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개최
24-25일간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가 전시장내 상담관에서 개최된다.
구매력이 우수한 해외바이어 20개국 400여명이 참가하고, 국내 2000여 중소기업과 1대 1 매치메이킹을 통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5억5천 만불 이상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지난 1월부터 꾸준히 수출상담회를 실시 총 246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1893건의 상담건수와 305,463천불의 상담실적을 추진하고 37,776천불의 계약을 성사시킨바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의 장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해외 수출판로 및 내수부진을 극복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의 길을 마련해줄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가 24일과 25일 양일간 전시장내 상담관에서 진행된다.
참여업체로는 중소기업유통센터 및 삼성전자를 비롯해 홈플러스, 현대홈쇼핑, CJ오쇼핑, 디앤샵, 케이티커머스㈜, 롯데홈쇼핑, QOOK TV쇼핑, 11번가, 옥션, KT, 필립스, 롯데마트, KMT 등 대기업 및 국내 대형 유통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해외온라인쇼핑몰인 ‘이베이파워셀러’과 말레이지아 대형체인점에 유통시키고 있는 KMT Tradeing 현지교포도 구매상담회에 참여했으며, 이베이파워셀러와의 상담은 사후 전자무역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해외온라인쇼핑몰 진출에 물꼬를 틔울 계획이다.
세계시장을 살피는 해외시장진출전략 세미나 및 초청 강연회
우선 24일과 26일에는 KINTEX 2층 세미나실(207호)에서 만능 엔터테이너 홍록기와 홈페이지 운영업체인 메이크샵 최준석 과장을 초청해 창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비즈니스 경험을 생생하게 기업들에게 전달해준다.
또 25일에는 KINTEX 2층 세미나실(207호)에서 해외 온라인 및 체인스토어에 진출하고 있는 KMT TRADING SDN BHD 이 마태오씨를 초청 ‘수출중소기업의 해외 대형유통점 진출방안’에 대한 해외시장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신 소비재 트렌드를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유럽 유명 디자인 전문인 클라우디아 헤르케(Ms. Claudia Herke)씨를 초청, 24일부터 26일 동안 전시장내 이벤트관에서 초청 강연회가 진행된다.
1990년 설립된 유럽 디자인 에이전시인 보라-헤르케(bora.herke)의 디자이너인 아네타 팔미사노(Annetta Palmisano), 셈 보라(Cem Bora), 클라우디아 헤르케 (Claudia Herke)는 유수의 국제적인 전시회의 트렌드포럼, 상품 프리젠테이션 및 쇼룸을 디자인해 오고 있다.
패션, 디자인에서부터 건축, 스트리트 스타일에 이르는 소비재 산업의 혁신적인 트렌드를 유럽의 스타일 에이전시인 보라-헤르케(bora-herke)에서 작업한 네 가지 디자인 테마를 통해 세계 디자인 시장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제공된다.
구직자들의 희망의 노래 G-FAIR 채용박람회 개최
24일 KINTEX 1홀에서 100여개 채용기업과 채용희망자 1만여 명이 참가하는 ‘G-JOB FAIR 채용박람회’가 진행돼 구직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동원그룹과 KT&G, 키움 증권, 오킨스 전자 등 우수기업들이 해외영업, 웹개발자, 홍보담당자, 의류 구매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 550명을 채용해 구직시장에 희망의 빛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구직 희망자가 미리 온라인 사전등록으로 원활한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 매칭시스템’을 마련, 참여업체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취업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행사 후에도 11월 30일까지 지속적으로 취업지원을 받는다.
이밖에도 이력서·자기소개서, 면접이미지메이킹, 컬러이미지, 면접 메이크업, 영어 화상면접, 직업선호도검사, 지문인적성검사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채용설명회 및 취업성공 특강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취업성공을 기원하는 ‘취업 희망 슛’던지기, 이력서 사진촬영, 사전등록 및 세미나 이벤트, 현장 경품 행사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해 컵, 시계, 쇼핑몰이용권, 화장품, 지문인적성상품권, 사진인화권, 취업도서 등 푸짐한 경품행사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G-Fiar 2009 킨텍스서 개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