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하여 설립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시형 이사장은 22일 오전 연말을 맞아 장용석씨(전 수원중부경찰서 경장)의 자택을 방문하여 그 가족을 위로하고 2천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장 경장은 2004년 6월 2일, 식당에서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하고 출동했으나, 범인의 공격으로 중증의 부상을 입고 6년째 혼수상태로 병상에 누워있다.
이번 방문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의인(義人) 지원사업(경찰청 부문)으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이번 지원을 통하여 직무활동 중에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한 경찰의인 및 가정을 선정하여 총 32명에게 1억 5천만원의 위로금 및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시형 이사장은 경찰관이야말로 국민의 재산과 생명보호를 위하여 헌신하는 의인으로 재단의 작은 노력이 순직 공상 경찰관 및 가족들에게 큰 용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국가와 공동체 및 타인의 생명을 위해 헌신한 인사를 사회적 의인으로 선정하여,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고자 경찰 및 소방의인 지원 생명보험 의인상(義人賞) 등의<사회적 의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수원중부서 동료경찰관들이 장용석 전 경장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 위하여 달(月)천냥 운동(매달 천원씩 기부 운동) 사랑의 동전 모금함으로 성금을 모아 위문금 250만원을 전단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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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 경찰 義人 가정에 위로금 및 장학금 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