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에 창립된 우리皇室사랑회는 오는 4월 18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홍유릉 권역내 덕혜옹주묘역에서 덕혜옹주 서거21주기를 당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덕혜옹주 추모제향을 올리기로 했다.
우리皇室사랑회는 지난 2007년과 지난해 에 덕혜옹주의 추모제향을 모셔왔는데, 올해는 베스트셀러인 소설 덕혜옹주"의 작가 권비영씨의 저자와의 만남 겸 사인회를 열기로 하여 더욱 뜻깊을 전망이다.
권비영 작가는 우리皇室사랑회 회원으로서 매년 열린 덕혜옹주 추모제향에 참여하여 왔으며, 올해에는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참석하게 되어 무척 감회가 깊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추모제향은 지난 두 차례의 추모제향과는 다르게 (사)의친왕숭모회와 협의하여 '왕자'의 격식에 맞는 제향이 올려질 예정이므로, 황제의 따님으로 격식을 갖춘 첫 제향이 될 전망이다.
우리皇室사랑회 이승욱 위원장은 "금년의 추모제향와 소설 덕혜옹주가 베스트셀러 대열에 오른 것을 계기로, 덕혜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내년부터는 우리같은 민간단체의 조촐한 제향이 아니라,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이나 남영주시청과 같은 큰 단체나 지자체가 책임지고 옹주님의 제향을 모셔서 황녀로서 격식을 갖추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특히 남양주시의 경우는 황제의 능(陵)이 모두 있는 지역으로 황실을 콘셉트로 하는 도시를 만들면 도시의 격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하고, 사전에 덕혜옹주 추모제향에 대하여 남양주시의 협조를 요청했으나, 냉정하게 거절당하였다"며, 해당 지자체의 무관심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우리皇室사랑회가 세번째 모시는 덕혜옹주 추모제향은 다산책방, 대한궁술원, 의친왕숭모회 등이 후원을 하고 있으며, 당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여, 추모사 낭독, 덕혜옹주 추모제향, 권비영 작가와의 대화, 사인회, 대한궁술원 무술시범, 점심식사 등의 순서로 이어져 폐회하게 된다.
배우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역사교육의 현장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향 후, 근처의 홍유릉 등을 관람하는 것도 좋은 배움이 될 수 있다. 덕혜옹주를 추모하는 일반시민들의 참여를 환영하며, 참여시 소장하고 있는 권비영작가의 덕혜옹주 책을 가져오면 저자의 친필사인을 받을 수 있고, 현장에서도 책을 구매할 수 도 있다.
우리皇室사랑회 홈페이지(http://www.sihk.org)에 접속하여 메인게시판의 추모제향 공지글에 참석댓글을 달면 무료로 도시락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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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덕혜 옹주작가 권비영과 함께 서거 21주기 추모 봉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