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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버스전용차로 버스통행속도 약 35% 향상
남양주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구리-남양주 간선급행버스(BRT: Bus Rapid Transit) 사업이 지난 5월 준공으로 중앙버스 전용차로가 완전 개통돼 차량소통이 향상됐다고 15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중앙버스전용차로제 도입 초기 운전자 혼란 등으로 인한 교통 불편이 발생했으나, 현재는 시스템 안정화로 차량소통은 도입 초기보다 원활해졌으며 특히 버스통행속도 향상으로 주민편익이 증진됐다.
지난 3월초 도 주관으로 실시한 중앙버스전용차로 사후 모니터링 분석 결과, 버스통행속도가 서울방향은 약 17km/h에서 23km/h로 약 35% 향상되고 춘천방향은 약 18km/h에서 24km/h로 약 33%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버스도착시간 편차가 ±2~3분 이내로 안정화돼 BRT구간의 버스이용 승객은 하루평균 35,891명에서 39,306명으로 약 3,400명 증가했으며, 특히 도농역앞 버스이용승객은 하루평균 15,276명에서 18,533명으로 약 3,300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어 도농역과 연계한 버스 이용효율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버스전용차로제 도입 후 대시민 서비스를 위한 편의시설 구축, 도농역 환승 연계 등 교통수단간 접근성 개선으로 이어져 대중교통 이용자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시 명품 승강장과 함께 국내 최고의 대중교통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도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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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남양주 간선급행버스(BRT) 구축 사업 준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