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5일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업무의 효율성을 기하고 민원편익을 위해 시청 정보통신과 내 통신민원팀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건축물 신·증축 시 구내통신설비 적합여부를 검사하는 정보통신 사용전검사 민원업무를 위해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없어졌다.
기존에는 건축물 허가는 시청에서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는 구청에서 처리하고 있어 이중방문이 불가피 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통신민원팀은 기존에 3개 구청에서 처리하던 업무를 통합, 정보통신 민원사무의 수요 증가와 향후 지방으로 이양되는 정보통신 업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전담팀으로 꾸려졌다.
통신민원팀은 전산6급 1명, 통신7급 1명, 통신9급 1명, 전기장7급 1명, 통신장7급 1명 등 총 5명의 인력이 배치됐으며, 현장 출장에 대비한 전용 차량을 갖출 계획이다.
유병목(전산6급) 통신민원팀장은 “통합운영으로 원미구와 오정구에 편중되던 업무의 편차를 줄여 더욱 빠른 민원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뉴타운 개발사업 추진 등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정보통신 민원업무에 대처하기 위해 정보통신 기술기준 및 제도 마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통신 사용전검사 민원업무 처리체계는 신청서접수-현장검사-필증교부 절차로 이뤄지며 처리기한은 10일 이내이다.
부천시 정보통신 사용전검사 전담팀 신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