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김만수)는 13일 새로운 건축문화 창달을 위해 독창성과 예술성이 우수한 건축물의 설계자 등을 발굴함으로써 건축물의 질적 향상 및 유능한 건축인재의 양성과 사기진작을 위해 제1회 부천시 건축문화상작품 공모한다.
시는 건축문화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품격 있는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건축문화상 작품과 함께 제2회 아름다운건축물 전시회도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품 응모기간은 오는 16일부터 9월 30일이며, 대상건축물은 2007년 부터 지난해 12월 31일사이에 사용승인 된 부천시 건축물로서 건축물의 건축주·설계자 시공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작품은 10월중에 1차 서류심사에서 통과된 작품을 대상으로 패널심사 및 현장답사를 통한 심사를 하여 오는 11월 중 최종 금·은·동상 각1점씩 상패와 기념동판을 수여키로 했다.
시 건축과 건축문화상공모 담당자 장인진은“문화도시 위상정립을 위해 특색 있는 건축물 보급과 디자인이 우수한 설계자 등을 발굴하는 한편 도시미관을 향상할 목적으로 지난해 3일 부천시 건축조례 개정에 이어 금년 4월 5일 부천시 건축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7월 21일 제1차 심사위원회를 구성, 위촉장전달과 함께 심사위원장으로 부천대학교 건축과 임광성 교수를 선출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이번 건축문화상 공모를 통해 건축물의 다양성과 건축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위한 홍보책을 마련한데 이어 지난해 개최한 제1회 아름다운건축물 전시회 시 관내 건축전공 대학생들의 참신한 졸업 작품도 선보여 관·학 협동 체제를 공고히 다진 경험을 되살려 올해 시민에 널리 알려 건축문화의식 공감대를 형성하기로 했다.
제1회 부천시건축문화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건축사 사무소 안승순(49)씨 대표는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부천에 걸맞은 새로운 건축문화 창달의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제1회 부천시건축문화상 작품공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