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29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축산과학원 인근에 설치된 방역통제 초소를 방문해 강추위 속에서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방역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방문단은 권선구 고색동 산업단지 인근에 설치된 방역초소와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와 원평리 대로변에 설치된 초소 등 3개 통제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지난해 11월 29일 시작한 구제역은 이웃 도시인 화성시 축산농가에도 발생해 9농가 2만여 두의 가축을 살처분했으며, 이의 확산을 막고자 수원시, 화성시, 축산과학원, 군, 경 및 수원축협 등 관계자들이 밤낮없이 구제역 차단방역 활동에 애를 쓰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축산과학원 및 수원축협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농가의 아픔이 크니, 하루빨리 구제역이 근절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발생한 제7호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화성시 피해농가를 돕기 위해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파견 및 농산물 팔아주기 등 화성시의 피해 극복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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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 구제역 방역초소 관계자 격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