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의 국제화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국제적인 감각과 전문지식을 갖춘 국내·외 국제관계 전문가 15명을 국제명예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시는 전국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일본, 중국, 호주, 터어키 등 12개 국가의 15개 도시와 국제자매 및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하고 행정, 문화, 경제,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 지방자치단체 국제협력기구 CITYNET, UN 평화사절 도시연합회(IAPMC) 등 6개의 국제기구에 가입해 세계평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루마니아 클루지나포가 도시의 날 초청방문, ICLEI 총회 참가, 일본 후쿠이시 우호도시체결 10주년 기념사업, 수원화성문화제 자매도시 대표단 초청 등 40여개의 크고 작은 국제교류를 계획하고 있다.
향후 자문관은 임기 2년 동안 자신의 전문지식과 다년간의 경험에서 묻어나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국도시와의 자매결연 및 교류, 국제적인 학예 문화 예술 스포츠 등의 교류, 민간부문 국제교류, 시의 대외홍보 등 시의 국제교류 분야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라는 큰 도화지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우수시책을 참고해 우리시만의 도시특성을 살린 창의적이고 멋진 그림을 그리려고 한다”며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과 함께 우리만 그려낼 수 있는 그림을 함께 그리고 싶다”고 자문관의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자문관 위촉식을 계기로 국제교류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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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국제명예자문관 위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