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장애인의 날을 전후하여 장애인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경기도 내 전 지역에서 펼쳐진다.
오는 20일 오전 11시 경기도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주관으로 도내 13개 장애인복지단체 회원 및 임직원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유연채 정무부지사가 참석하는 기념식에서는 “제10회도 장애극복상 수상자 3명에게 상패 수여가 있으며,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13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이번에 도 장애극복상”을 받는 이진원(40, 시각1급)씨는 시각장애인 축구 국가대표로 제13회 베이징 장애인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등 8회에 걸친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국위를 선양한 바 있으며, 이종수(68, 심장1급)씨는 마을 이장직을 맡아 군정홍보 및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조인선(63, 시각1급)씨는 경기북부지역 시각장애인협회 창립에 기여함은 물론 한국시각장애인 부회장직을 맡으며 시각장애인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 장애인 주간에 이루어 지는 도단위 행사로는 오는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 장애인 축제한마당’ 행사가 있으며, 이어 22일 도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7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되고, 23일 양평군 군민회관에서 수화경연대회 28일에는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윷놀이, 노래자랑 등 문화마당을 펼치는 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행사, 30일에는 장애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정보화 경진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수원시 등 31개 시·군에서도 총 3만 2천여 명이 참여하는 기념식, 체육대회, 가요제, 장애체험,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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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열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