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충북대교수이자 향부숙 숙장인 강형기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수원포럼을 개최했다.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깨어있는 행정을 주장하는 그는 충북대학교 행정학과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역을 이끌어가는 공직자를 육성하는 향부숙 교육기관의 숙장으로 공직자와 시민들 모인 가운데 21C 문화행정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수원 포럼에서 강교수는 21C국제화 시대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나라와 나라 사이에 국경이라는 커튼이 없어지고 남는 것은 지방과 도시이다”라며 “도시의 존재성에 문화가 근간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가 대응해야할 문화 행정이라는 것은 “행정시책의 전 영역을 문화의 관점’에서 검토하고, 문화적인 도시 만들기와 문화적인 환경 만들기를 추진해 가는 사업”이라고 정의 했다.
또한 행정은 각각 나누어진 개체가 아니라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을 문화의 주체자, 즉 문화의 향유자일 뿐만 아니라 창조자라는 사실을 인식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시 한 공직자는 수원포럼을 통해 문화행정에 대한 공무원의 의욕과 열정의 중요함을 느꼈고 주민과 소통하는 도시, 함께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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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원포럼 21C 왜 문화행정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