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연수구 동춘동 1129-2(LNG인수기지 3지구)내 8만5천평 규모에 총사업비 1,533억원을 투자하여 4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송도자원환경센터) 건설사업을 완료 27일 오후 2시 준공 개청식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안상수 인천시장, 박창규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나근형 인천시 교육감, 김대식 인천지방경찰청장, 김상철 인천지방해양경찰본부장, 대한주택공사 사장, (주)대우건설사장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대표 및 NGO단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건설사업 개요
송도자원환경센터는 인천시가 발주하여 (주)대우건설외 4개사가 건설사업을 2003. 2. 25일 착수하여 2006. 5. 24일까지 4년여에 걸쳐 장기 계속공사로 전국 최대규모의 광역환경인프라시설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500톤 일, 음식물자원화시설 200톤 일, 종합스포츠센터(수영장,사유나 헬스, 스커시 등), 축구장, 농구장, 골프장 등 19종의 주민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광역소각시설은 여러단계의 최첨단 공해방지시설을 갖추어 실제 다이옥신농도 측정결과 0.00ng/㎥으로 공해문제를 완벽히 해소하여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켰고 국내외적으로 명실상부한 친환경종합단지로 구성됐다.
송도자원환경센터 건설효과
인천시 가연성 생활폐기물의 소각처리능력 100% 향상
인천시는 그동안 가연성생활폐기물의 50%정도를 매립방식으로 처리하여 왔다. 매립의 경우 쓰레기 침출수, 악취유발 등 2차 환경오염문제를 야기함으로 이에 보다 안전하고 인체 무해하게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하여 최첨단 설비를 갖춘 송도자원환경센터를 건설함으로써 소각처리능력 100% 달성할 수 있도록 충분한 용량을 확보하게 됐다.
송도자원환경센터는 생활폐기물 소각시 발생되는 900℃ 정도의 여열을 이용하여 연수, 논현, 도림, 한화지역에 지역난방 공급으로 청정대체에너지 생산하는 시설로 건설되었으며, 연간 30만Gcal(30평대 아파트기준 하절기 대비 7만세대, 동절기 대비 1만2천세대 지역난방 가능)을 생산하여 고유가시대에 쓰레기도 자원으로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대체에너지원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주민들은 개별난방과 비교하여 20%정도 저렴한 난방비용으로 이용하는 수혜를 누릴 수 있다.
현재, 인천시는 소각여열 매각협상을 대한주택공사와 체결중에 있어 연간 30억 정도의 소각여열 매각에 따른 부수적인 수입창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6만평규모의 국내·외 최대규모의 시민편익시설 설치
송도자원환경센터는 총 8만5천평 부지내 6만평 규모를 시민편익시설로 조성하여 수영, 헬스, 스킨스쿠버, 사우나, 인공암장을 갖춘 종합스포츠센터와 축구, 테니스, 농구,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과 가족공간, 생태공간, 휴식공간 등을 다양하게 갖추어 국내·외 최고 수준의 시민편익시설을 조성함으로서 앞으로 시민들이 다 양한 생활체육시설과 테마공간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었고 시민편익시설은 다음달중에 개방예정으로 모든 시민수혜가 최대한 극대화될 체계를 구비할 예정이다.
광역화로 전국 폐기물시설 건설정책의 우수사례
자치구별로 폐기물처리시설을 건설할 경우 도심가내 사업부지 확보 곤란, Nimby현상 유발, 구별 건설사업비 중복투자에 따른 예산과다 소요 등 타 시도의 문제점을 극복하여 인천시는 광역화 환경종합시설 건설 추진과 친환경종합단지 건설로 전국 폐기물시설 건설정책의 우수사례에 해당된다.
앞으로 동 센터는 국내외 방문객, 어린이, 학생, 시민들이 손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여 좋을 환경교육 및 홍보의 장으로 기대된다.
송도자원환경센터 27일 개청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