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칠레, 한·싱가포르 FTA 체결에 이어 최근 급속히 주요 국가와의 FTA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FTA에 대응한 전략적 시장개척 활동을 펼친다.
경기도는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함께 한류를 활용한 전략적 소비자 밀착형 판매촉진 및 홍보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6월 13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역에 소재한 ISETAN백화점의 2개매장(KLCC·LOTIO)에서 김치, 차류, 장류, 고구마, 토마토, 인삼제품, 조미김 등 다양한 우수 농식품을 전시·판매하는 판촉전을 개최한다.
특히 경기도는 판촉전 성과 제고를 위해 최근 동남아 지역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을 농·식품 마케팅에 연결될 수 있도록 판촉요원을 고용 한국요리 시연(만두, 김치찌개 등), 시음·시식 등 다양한 홍보 행사와 함께 바이어와의 신뢰구축으로 안정적 수출증대를 위한 수출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요즘 신흥 유망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러시아 시장개척을 위해서 경기도는 오는 28일부터 6월 1까지 러시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경기지역 소재 농·식품 수출업체 평택 이화종합식품 등 9개 업체가 참가하여 시장공략에 나선다.
상담품목은 김치, 고추장, 인삼제품, 배, 조미김 등 사전 현지 시장 조사를 실시하여 현지 바이어 관심품목 위주로 선정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러시아는 일본, 미국에 이어 제3위의 수출시장으로 농식품의 대외 의존도가 높고 지속적 경제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체계적인 시장 공략시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FTA 파고를 넘는 공세적 수출마케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