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은 홍콩으로부터 금괴 4kg 을 밀수입한 케세이페시픽 항공사 승무원 MA씨를 체포 여죄를 캐고 있다.
14일 세관에 따르면 승무원 MA (27 영국, 홍콩)씨는 지난 13일 불상의 홍콩인으로부터 금괴를
운반해 주는 대가로 1kg짜리 1개당 한화 약 13만원을 받기로 하고 특수제작된 승무원 유니폼에 1kg짜리 금괴 4개(싯가 7천만원 상당)를 은닉, 자신이 근무하는 케세이페시픽 항공편을 통해 입국하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 관계자는 "항공사 승무원에 의한 금괴 밀수는 지난`04년 3월 이후 2년만의 일로 승무원의 경우 직업이 노출되어 있고 외국을 자유로이 왕래하기 때문에금괴밀수조직 등이 운반책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보고, 우범항공편 승무원에 대해 동태관찰·정보분석을 활용한 랜덤방식검사 등 과학적인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공사 승무원 금괴은닉 밀수 덜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