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원미구 무늬만 주차장, 주차난 가중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내 주택건물 신축시 설치된 주차면에 불법컨테이너 박스가 흉물로 방치돼 있어 도시 미관는 물론 주차난 을 가중시키고 있다.
[사진] 불법 컨테이너 박스
특히 이일때는 서로가 경쟁이라도 하듯 건물곳곳 마다 컨테이너 박스로 주차면과 조경 구간에 설치해 놓아. 가뜩이나 부족한 도심 주차난 해결을 위해. 행정기관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29일 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부천시 원미구 상동 603-5. 604-4. 603-1 번지 내는 2004년 2월 준공을 골자로 1층 상가와 2-3층을 주택으로 1개 건물당 3-4대에 주차면 과 조경구간을 건축해 사용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1층 상가에는 추어탕 집과 뱅댕이집 등이 영업을 하면서 수년째 컨테이너 박스을 불법으로 방치해 놓고 창고로 사용해 오고있어 들고나는 시민들에 눈총을 사고있는 실정이다.
이는 건축주들이 건물 신축당시 허가를 위해 주차시설 및 조경시설을 만들어 놓고 상가 세을 놓는 과정에서 관리감독을 회피하는 바람에 이용객 과 애꿎은 주민들만 주차난 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해 일 때 주택가 2개 차로는 무분별한 불법 주차로 주민 불편은 물론 일반시민들의 교통사고 유발까지 배제할 수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인근주민 이모(58·상동)씨는 "음식점내 주차장을 컨테이너 박스가 차지하고있어 음식점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도로까지 마구잡이 주차를 하고있다"며 "퇴근해서 주차 좀 하려면 집 주위를 몇 바퀴씩 돌아야하는 어려움이 있어 하루속히 주차난 해결을 위해 행정기관이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모 부개동(34.여)씨는 친구와 음식을 먹으러와 "건물 뒤 주차장 에 같더니 주차면 에는 불법으로 보이는 시설물들이 놓여있어 주변을 살피다. 교통사고까지 날뻔했다"며 이 건물주차장은 준공만을 위해 만들어 놓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서 도시 미관만 해치는 것 같다고 성토했다.
구에 한 관계자는 "단속을 하고있지만 하루에 20-30건에 민원이 제기되고있어 3-4명에 단속반으로서는 어려움이 있다"며 주차장 운영여부에 대한 계도 및 지도 단속을 철저하게 펼쳐 불법행위를 방지해 주택 및 상가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주차장법 제7장 제29조(벌칙)2항에 따르면 "제19조의 4 제2항(부설주차장 본래의 기능 유지)의 규정에 위반해 정당한 사유없이 부설주차장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지 아니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고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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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시설 컨테이너 박스 방치'도시 미관 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