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을 실시한다.
도는 가족친화경영에 관심이 있거나 도입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무료로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지원업체 모집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컨설팅 비용은 무료다.
가족친화경영은 근로자의 소속감 향상, 사기진작, 이직율 감소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증가, 이직률 감소 등 긍정적 효과가 입증된 제도로 기업운영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독일 ‘헤르티에재단’은 가족친화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생산성이 30%나 높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
오현숙 도 여성가족과장은 “가족친화경영 도입을 비용으로 인식,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이 많다”라며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가족친화경영컨설팅은 정부지원제도와 관련 법규 등 기업특성에 맞는 가족친화경영 방안을 제안, 근로자의 행복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가족친화지원센터와 연계한 집합 컨설팅을 진행해 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및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기업인증 취득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넷(www.gg.go.kr) 공고란이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 여성가족과(031-8008-4383) 또는 GSBC SOS지원팀(031-259-61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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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업,공공기관 대상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