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3일 오전 11시 중원구 상대원동 노인보건센터 건립부지(구 시설관리공단 자리)에서 성남시장을 비롯, 초청인사 100여명과 지역주민 등 총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노인보건센터 건립공사 기공식’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을 갖은 노인보건센터’는 부지면적 1천667평, 건축면적 7천237평 규모에 주차장(210대) 및 기계실이 들어설 지하 3층과 노인보건센터 및 보건소가 들어설 지상 6층으로 건립될 예정으로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338억원을 투입, 2008년 4월 완공을 목표로 노인보건센터’내에 치매종합센터, 노인병 관리센터, 치매주간보호센터, 복합재활센터, 치매전문 단기 요양부, 복합 노인병 단기 요양부, 교육정보센터 등 초고령화 사회에 ‘노인을 위한’ 최고의 시설을 마련해 노인성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와 지역건강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있다.
특히 시는 저소득 차상위계층의 만성질환자가 의료비 과중 등의 이유로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를 감안해 저렴한 비용으로 노인성질환을 진단 받을 수 있는 노인보건센터’를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최초로 성남시의 노인보건센터’가 운영되면 노인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뇌졸중(중풍), 치매, 심장 및 폐질환 등에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저렴한 비용을 통해 의료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는 저소득 차상위계층의 노인성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한편 성남시 노인인구는 시 전체인구의 6.5%를 차지하는 6만 4천여 명(2005년 12월 집계)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고령화 사회(7%)를 육박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남시 노인보건센터 건립공사 기공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