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강성형) 항공단은 광역 초계 비행기에 대한 정기검사와 정비절차를 대폭 개선하여 약 1억2천만원의 국가 예산 절감 효과를 냈다
인천해경은 2001년 12월 광역 초계 비행기를 최초로 도입한 이래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정비를 국내 용역업체를 통하여 외국 정비업체(캐나다 이노택사)와 계약하여 시행했고, 정기검사 또한 국내 용역업체에 의뢰하여 시행함으로써 정비시간 지연 등 불합리한 요소가 많았다
인천해경은 그동안 꾸준히 축적해온 항공단 정비요원들의 기술력향상으로 작년부터는 정기검사를 자체 기술력으로 실시했으며, 정비업무 또한 국내 용역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외국 업체와 계약하여 시행함으로써 각종 수수료, 용역비 등 약 1억2천만원의 국가 예산 절감과 1개월 이상의 정비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봤다
해경은 항공단은 광역 순찰용 비행기에 대한 철저한 정비점검으로 운항 효률을 극대화 하여 작년 1년 동안 우리나라 동·서·남해의 상공을 총 128회 508시간(130,766마일) 비행하며 해양오염, 의아선박, 불법조업선, 외국어선 동향, 조난선박 수색 등에 대한 각종 정보를 파악하여 관할 해경서 상황실로 제공하는 막중한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했다
특히 ①지난 2월 21일 북한해역에서 조난당한 발해뗏목 탐사선을 발견, 북방한계선(NLL)에 대기 중인 동해해경 5001함에 통보하여 탐사대원 4명전원을 무사히 구조했고 ②한·중 과도수역 침범 중국어선 362척을 적발 통고 조치했으며 ③EEZ 침범 중국어선 동향에 대한 정보 제공 등 각종 상황 발생시 육·해·공 입체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확고한 해양주권 수호와 완벽한 해상치안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
인천해경 광역초계기 정비절차 개선 예산절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