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8단지내 상가가 세련미가 가미된 새로운 광고물로 단장된 아름다운 상가로 거듭 태어나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
덕양구청이 지난해 옥외광고물 시범건물 정비를 통하여 도시미관과 조화를 이루는 모범적인 간판 디자인인 설치사례를 제시하고자 추진하여온 이번 사업은 총 8천7백여만원을 투입 아파트 단지내 상가에 우후죽순처럼 난립한 각종 광고물을 말끔하게 정비하고, 주거 환경에 맞는 새로운 간판을 설치하여 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구청에서는 지난해 8월 상가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아름답고 깨끗한 광고디자인 작업을 완료한 후 12월 21일부터 설치작업에 들어가 불법 및 노후 간판 193개를 철거하고 새롭게 제작한 간판 72개를 설치 완료했다.
새롭게 설치된 광고물은 박태호 인덕대학교수에 의뢰 지역특성 및 환경에 맞도록 디자인을 개발하고 업주들이 간판수를 줄여(업소당 2개) 깔끔하게 정비했다.
안영일 구청장은 업주들이 경쟁적으로 설치한 불법광고물로 인하여 상권 및 주거환경이 크게 훼손되는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하면서 차별화된 광고물을 조성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큰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범가로 간판정비를 통해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특성화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광고물 정비 아름다운 건물로 탈바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