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채희석 기자 = 안산시의회 신성철 부의장이 최근 입주를 시작한 고잔동 안산레이크타운 아파트 단지의 주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신성철 부의장은 지난 23일 오전 안산시 주택과 및 안산도시공사, 레이크타운 시행·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이 단지를 방문, 입주민들을 만나 민원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시로부터 토지를 출자 받은 안산도시공사가 특수목적법인(SPC)를 구성해 건립한 안산레이크타운 아파트는 도시 중심부에 들어서는 1천569세대의 대단지 공동주택으로,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됐다.
이날 입주민들은 단지에 2400면에 이르는 지하 주차장이 갖춰져 있지만, 주차장 내 안내 표지판이 작고 바닥의 통행 방향 표식이 부족해 주차 공간을 찾아 헤매거나 주차한 차량을 못 찾는 등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개선을 요구했다.
또 주차장 추락방지 시설을 보완해 줄 것과 최근 신축 아파트의 주차 시설 경향을 반영해 미사용 중인 주차면수를 확인할 수 있는 주차관제시스템 설치 검토를 요청했다.
단지 조경에 있어서도 장목은 지선(支線)을 설치하고 그 외 관상수는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를 주문했으며,무인택배함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에 대해서도 택배함 추가 설치 등의 개선책을 요구했다.
신성철 부의장은 입주민들의 다양한 요구 가운데 합당한 내용이 시행·시공사 측에 적절히 전달될 수 있도록 조율하는 한편 우선 개선 가능한 사항은 입주가 완료되기 전이라도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업체 측에 당부했다.
신성철 부의장은 “안산도시공사가 중심이 돼 건립한 안산레이크타운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므로 그 기대에 걸맞은 대응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하자보수기간 안에 단지 내 조경 등 전반적인 사안을 점검해 해결책을 찾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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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신성철 부의장,안산레이크타운 단지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