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10년까지 1천만본 이상의 나무를 심어 최첨단 생태도시를 조성키로 하고 내년부터 2010년까지 2단계로 나눠 송도신도시 전역을 그린피아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위해 우선 내년부터 2006년까지 215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도 1시가지, 지식정보산업단지, 야조공원 등 2·4공구에 19만2천853본의 교목류와 87만2천803본의 관목류, 190만본의 다년생 지피식물 등을 심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특히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전략지역에 대한 집중 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 3월부터 주민들이 입주할 송도 1시가지 공동주택 주변 근린공원 등에 수목을 우선 심고 시설물은 나중에 설치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신도시 그린피아 조성에 필요한 수목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2-4공구와 1공구 지역 유휴지를 묘포장으로 조성, 1m 이상의 해송 8만2천본을 식재, 이식 가능한 시점에 녹지공간 조성지역에 심을 계획이다. 2·4공구와 1공구 지역에 조성되는 묘포장은 염해 등 주변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수목을 자체 생산하고 이 곳에서 환경적응력이 높은 수종을 중점 개발할 계획이다
인천시 그린피아’ 송도신도시 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