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5일 아·태지역 최초로 유기성폐기물 및 기존 원주하수처리장 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고순도(메탄 97% 이상)로 정제하여 수송 이 편리한 친환경적인 연료인 바이오메탄을 생산하여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는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하고자, 바이오메탄 자동차연료화 사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스웨덴 SBI社(SWEDISH BIOGAS INTERNATIONAL AB)와 MOU를 체결한다.
지난 2006년에 기술이전 및 공동프로젝트 진행에 합의하여 지난해부터 도내 바이오메탄 생산 타당성조사를 완료하였고 금년 8월까지 기술적 검토,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사전기술적단계 추진을 완료한다.
내년 상반기에 SBI와 공동으로 180억원을 투자하여 원주권에 바이오 메탄 생산시설 설치공사에 들어가 2010년 12월에 준공 할 계획이다.
규모 : 연간 572만N㎥(버스 40,000대 사용분)
또한, 바이오메탄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액화 처리하여 산업용으로 판매하고, 유기성 바이오퇴비를 생산하여 농가에 공급한다.
이 사업은 유기성폐기물을 자체적으로 자원화 함으로서 2012년부터 시행하는 유기성폐기물 해양투기 및 육상매립 전면금지에 따라 사전 에 대비 할 뿐 아니라,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CDM(청정개발체제) 탄소배출권 확보하고 친환경 바이오메탄자동차 운행에 따른 도심지 대기질 개선 등 환경적인 측면에서 볼 때 많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원유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장기적으로 도내 전역에 바이오메탄 자동차 연료화 시설물 건립, 충전소를 확충하여 2015년까지 시내버스와 청소차를 전량 대체하며, 중소형차를 포함하여 전체 4만대를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바이오메탄자동차로 교체 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 친환경 바이오메탄 자동차연료화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