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4일 농협 강원지역본부 및 강원인삼농협과 공동으로 최근 강원인삼 수출이 크게 늘고 있는 대만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수출상담 및 홍보활동을 펼쳐 강원인삼의 수출배가를 도모할 계획이다
강원인삼은 최근 도내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급성장 품목으로 한·미 FTA 등 개방화 시대에 대비, 원료인삼은 물론 홍삼을 가공한 농축액, 차, 캡슐, 절편, 분말 등 다양한 가공품에 대하여도 대만에 수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이번에 파견되는 강원인삼 대만 시장개척단은 생산농가, 농협 인삼관계자, 관련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파견된다.
대만 중약공회, 생원무약 등 한국인삼을 취급하는 단체 및 업체를 방문 수출상담과 함께 강원인삼의 효능성 등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며, 적화가 한약재 도매시장, 재래시장, 정관장 대만 총대리점 등을 방문 인삼 거래 실태 및 시장확대 가능성도 타진하는 등 시장정보도 수집할 계획으로 도에서도 강원인삼의 대만 수출 확대를 위한 상담회 개최 등 원활한 시장개척활동 지원을 위해 통역, 항공료, 현지 간담회 개최 등 필요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인삼의 대만수출은‘05년 358천불 수출을 시작으로 ‘06년에는 707천불을 수출하였으며 금년에는 1,200천불이 수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시장개척 활동이 향후 강원인삼의 대만수출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인삼 대만 수출 시장개척단 파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