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3일 고랭지역등 도의 지리적, 기후적 특성을 이용하여 WTO/DDA, FTA, 등 수입개방에 대비 강원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파프리카, 여름딸기, 토마토등 신선채소 수출전문 단지를 확대 조성하여 규모화키로 했다.
도는 2007년도에 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강릉, 횡성,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인제 등 7개시,군 8개소(57호)에 신규시설 7ha와 보강시설16ha를 상반기에 추진하여 전년(10,695천$)보다 50% 증가한 1,600만$을 수출할 계획이다.
2001년부터 조성하고 있는 수출전문단지는 강원도내 158농가에 26개단지(91ha)가 조성되었으며 지난해 파프리카, 여름딸기등 2,777톤을 생산 수출액이 1천만$을 돌파하였으며 우리도의 신선채소 수출 주력품목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올해는 주력수출 품목인 파프리카는 6월 중순부터 12월 상순까지 오대산파프리카 등 20개단지에서 68ha(108호)를 재배하여 3,790톤(1,260만$)을 생산 전량 일본으로 수출할 예정이며, 여름딸기는 평창 대관령과 양구 대암산지역에 2개단지 10ha(22호)가 조성되어 6월 하순부터10월 하순까지 160톤(2,460천$)을 생산하여 일본의 제빵회사로 납품할 예정이며, 춘천지역 방울토마토와 완숙토마토도 4개단지에서 13ha(28호)를 재배 8월 상순부터 10월하순까지 270톤(725천$)을 생산하여 수출할 계획에 있다.
앞으로 도에서는 FTA 파고를 이겨나가기 위한 주력 수출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해외시장조사 활동과 해외전문가 초청하여 컨실팅을 강화하고, 5월중에 유관기관(도, 농업기술원,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수산물유통공사)과 합동으로 농약 안정성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하여 수출농산물에 대한 경쟁력제고를 한 단계 높여줄 계획이다.
강원도 신선채소 수출전문단지 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