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는 오는 추석절을 맞아 해상밀수, 강 절도 사범과 제수용품 원산지 허위 표시 등 각종 민생범죄 발생에 대비하여 오는 1일부터 15일까지 민생범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강 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 약취 유인 등 인권침해사범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 제조, 가공업소의 원산지 허위표시 등을 중점단속할 계획이라고 해경은 밝혔다.
속초해경은 지난 5월 16일 원산지 증명서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중국산 재첩을 국산과 혼합 가공 후, 순수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하여 시중에 부정 유통시킨 사범을 검거하는 등 건전한 유통시장 질서를 문란케 하는 불법 행위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단속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단속을 피해 법을 지키는 것보다 판매자 스스로가 이름과 양심을 걸고 판매하여야 하며, 소비자들도 원산지를 꼼꼼하게 확인한 뒤, 의심이 되면 즉시 신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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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추석 전후 단속활동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