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9일 내산 백합 수출은 도의 수출정책에 힘입어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농산물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최근 유류비 상승, 유로화 강세 등 경영비 악화요인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까지 지난해 6% 증가한 235만본 418만$ 수출로, 도내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나 올수출목표 1,142만$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산 백합은 지난해 1천만$ 수출을 돌파하고 전국 백합수출액 1,589만$ 중 64%를 점유하여 전국 백합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수출증가요인은 고랭지 권을 중심으로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하여 수출용과 내수용 분리재배, 일본시장 고가 수취시기에 맞춘 정식시기 조정 등 출하시기를 조절하고, 우량 백합종구지원, 수출유망화훼단지 조성, 화훼현장 기술지원단운영 등의 수출증대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도는 올해도 총 4,550백만원을 투자하여 수출유망화훼단지 4ha 조성, 화훼류 산지선별시설 9개소, 백합 종구 600만구,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강원도지정 수출농장 제도운영 20개소를 지원하는 등 절화류 규격화 및 균일화된 상품생산으로 수출상품의 고가수취를 도모하는 등 전국 제1의 화훼류 수출농업 추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다.
강원도산 백합 수출 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