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7일 본격적인 산나물채취 시기와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하여 산불특별경계령을 시달하고 보다 강도 높은 산불예방 및 감시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앞으로 1-2주간의 산불위험기를 대비하여 산불취약지 등을 포함한 전 산림지역에 대한 입산통제 강화와(24시간 목지키기) 순찰을 실시하는 등 그 어느때 보다 강력한 산불방지특별대책을 마련하여 이를 근원적으로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도에서 시달한 산불방지특별경계 근무 강화내용을 보면 각종 산나물 및 음나무, 두릅나무등의 본격적인 채취에 따른 입산자 증가와 어린이날을 전후한 입산자가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시행코자 하는 것으로 산불전문진화대 및 유급감시원을 산불취약지 중심으로 증원배 치하고 산림으로 접근하는 (길목)에서 아침 입산시간대 및 하산시간대에 입산자 중점계도 및 감시를 강화한다.
사회단체 회원 및 산불감시원 합동으로 산불예방·감시 활동을 주·야간 실시하여 산림연접지에서 불씨를 절대 취급하는 일이 없도록 강력한 지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동해안 6개시·군에서는 산불감시원 증원배치계획에 따라 취약지역에 감시원을 증원배치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조치하고 강풍·건조경보 발령시에는 전 산림의 입산을 통제하고 소속공무원을 마을에 배치하거나 비상대기함은 물론 취약시간대에는 간부공무원으로 하여금 특별순찰을 실시 하는 등 입산통제를 강화하여 산불발생요인을 원천 봉쇄 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한 산불무인감시카메라(105대)는 상시 모니터요원을 배치하여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임차헬기(6대)를 활용하여 오전중에 공중계도를 실시하고 산불진화대 조직과 산불비상근무 체제 또한 재점검하여 완벽한 출동태세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강원도는 주5일 근무제 전면 시행으로 산행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그 어느해보다 산불예방 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모든 행정력을 산불예방 활동에 집중하고 산불경계 근무를 가일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 산불위험이 완전 해소 될 때까지 강풍·건조 경보 발령시 대처 능력 배양은 물론 야간 산불방지특별대책을 포함한 봄철 산불방지대책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는등 지속적으로 강력 추진하여 산불위험요인이 해소되는 5월중순까지 산불 예방대책에 총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봄철 산불방지 특별경계근무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