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해양사고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특별점검이을 실시한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는 18일 해상환경 악화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증가됨에 따라 유 도선 및 선착장을 대상으로 동해지방해양항만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여객선 및 유도선 안전사고가 04년까지 매년 5-6건의 발생추세를 보이다 05년 1건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5건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동절기 여객선, 유도선 안전사고가 전체 사고의 39%를 차지하고 있을 뿐더러 사고 발생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안전대책이 필요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이번 합동 특별점검은 동해지방해양항만청, 선박안전기술공단의 참여로 내실화를 기하고 업체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한 안전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며 유도선의 항로준수여부, 항해․통신 및 인명구조장비, 소화시설까지 전반적인 안전점검 실시로 사고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겨울철 기상악화 시에는 무리한 선박 운항을 삼가고 해상에서 기관고장, 기타 사고발생 시 신속하게 해양사고 긴급 구조번호인 122번으로 신고하여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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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동절기 유도선 안전대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