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6일 한 해 보육사업 유공으로 2개의 대통령표창 및 1개의 국무총리표창 8개의 장관표창을 수상하며, 보육분야 전국 최우수 지자체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도는 보육사업 유공기관으로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시·도)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여타 재정여건이 월등한 전국의 모든 시·도를 뛰어 넘어, 그 동안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열악한 재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평가인증 참여 및 인증율 3년 연속 전국 1위, 국공립보육시설 보육율 전국 2위(도단위 1위), 자체 보육시책 최다 개발 추진 등 도내 보육시설의 보육 역량 및 수준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강원도가 보육사업을 자체발굴 추진한 사업예산은 2005년 7개사업 3,501백만원에서 2008년 16개사업 6,315백만원으로 3년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하고, 국공립보육 2005년 64개소에서 2008년도 74개소로 3년간 10개소를 건립하여 국공립 보유비율이 서울에 이어 전국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도는 도보육정보센터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에 도보육정보센터의 국고지원 확대를 건의(‘07.8.27)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도보육정보센터 운영비를 ’07년 150백만원에서 200백만원으로 증액하고, 인력을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증원하였으며 평가인증 조력사업 특별사업비로 20백만원을 추가 배정함으로써, 보육시설들을 제 때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었다.
이와 같은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2008년 9월 평가인증사무국에서 집계한 시도별 평가인증 참여율 기준, 전체 시도평균 55.4%에 비해 강원도는 98.6%이며, 평가인증 통과율 또한 50.4%를 기록하여 전국 평균 26.6%대비 2배의 성과를 거두었다.
도가 자체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간략히 살펴보면, 저소득 및 장애아동에 대한 보육시설 입소료, 보육시설별 동절기 난방비, 교재교구비, 평가인증제도 참여시설에 대한 환경개선비, 평가인증 통과시설에 대한 현장학습비, 보육시설 종사자 명절수당, 민간보육시설 교사 처우개선수당, 대체교사 인건비 및 중식비, 보육교사 해외연수, 강원어린이집 한마음대회, 보육시설 종사자 연수회 지원 등 이루 헤아리기도 힘들 만큼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내년부터는 여기에 덧붙여 차등보육료 지원기준에 적합한 세대에 대해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에 대한 양육수당 을 지원하고, 정부지원기준을 초과하는 셋째아 이상 모든 가정에 대해 ,<셋째아 이상 자녀에 대한 보육료>,셋째아 이상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에 대한 양육수당>등을 추가로 지원하여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에 관계자에 따르면 “중앙부처 및 타시도에서는 강원도의 이와 같은 성과에 대하여 한결같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랍다’라고 한다며, 이는 도 및 시·군 등 기관과 보육정보센터, 보육시설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도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슬기롭게 자라날 수 있는 토양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결정된 2008 보육사업 유공자 표창” 오는 12.월 2일 12시서울 63빌딩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08년 전국 보육인대회”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강원도 보육사업 유공기관 대통령 표창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