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31일 영동권 지역주민의 다양한 공연욕구 충족을 위하여 강원도(강릉시)가 BTL(임대형 민자사업)로 추진하고 있는 강릉아트센터 건립 사업이 지난 13일 국회로 제출된 동의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기획재정부의 최종 한도액 통지 절차가 남아 있지만 강릉아트센터 총 사업비가 671억원으로 잠정 확정된 만큼 강릉시에 도비 2억 5천만원을 지원하여 시설사업기본계획(RFP) 작성에 필요한 강릉아트센터 BTL 타당성 및 적격성 조사용역을 발주, 29일 한국산업개발연구원과 계약을 완료하는 등 후속 조치가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민간투자심의, 시설사업기본계획(RFP) 작성 및 고시, 사업자 선정 등 후속 절차들을 보다 빠르게 추진하여 BTL 소요기간을 최대한 단축, 2009년도 사업착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강릉아트센터는 대공연장을 비롯하여 전시실, 체육시설(배드민턴) 등 지하 2층, 지상 3층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강릉시 교동에 건립될 계획이다.
강원도는 그 동안 노후된 시설과 공연장 규모의 한계로 인해 다양한 공연문화를 접할 수 없었던 강릉시민을 비롯한 영동권 지역주민들에게 이번 추진되는 강릉아트센터가 종합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일대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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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아트센터 추진 박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