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3월 북미무역사절단 파견에 이어 오는 19 -25일(7일간)까지 러시아(모스크바), 카자흐스탄(알마티)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유력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수출상담 활동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러시아는 최근 우리도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곳으로 수출조건 이 까다롭고 진출하기 어려운 나라로 인식되어 왔으나, 최근 소득향상 으로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풍부한 원부자재를 보유하고 러시아와 중국 등에 둘러싸 인 지리적 이점을 살려 지난 2007년까지 연 10%대의 고속성장을 유지 해온 중앙아시아 허브국가로 도내기업 제품의 공략여하에 따라 인근 지역까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이 기대되는 곳이다.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은 제이엠아이(수중펌프), 디카팩(카메라방수팩), 설악산김치(김치류), 케어텍(산업용전자내시경), 킴엔에스코리아 (다목적세정제), 한국유니온제약(의약품), 스파테크(피부및모발관리기)등 7기업으로 KOTRA 현지 KBC(Korea Business Center관)의 철저한 시장성 조사를 통해친 우수한 기업만 엄선해 선발하였으며 사전 유력바이어 섭외 및 정보제공 등 철저한 준비를 한 만큼 높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도는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18-21일까지 심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중국 심천 의료기기 춘계 전시회 에도 도내 5개기업을 파견한다.
참가기업은 원주의 메디칼써프라이(산소포화농도측정기), 에이아이랩 (MRI), 시유메디칼시스템(자동제세동기), 네오탁터(전자침),TS메디텍 (음파진동기기) 등으로 창의적이고 기술력을 갖춘 우수한 기업들로 엄 선하여 중국 소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내수 시장 공세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중국 의료기기 최대 전시회로 , 전시 품목이 다양하고 지명도가 높아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는 제1의 의료 전문전시회로 곱히 고 있다.
중국은 경기부양을 위해 2010년까지 총 4조 위앤(약80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그중 의료, 위생, 문화교육사업 등에 400억이 투자될 예정이 다. 따라서 강원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도내의료 기기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유력 바이어들과의 맞춤형 상담 등 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영택 도 기업지원과장은 글로벌 경기가 전반적 위축돼 해외시장 개척 에 어려움은 있지만 오히려 세계적인 경기부양 추세에 따라 지금이 절호 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도내 수출기업을 위해 발로 뛰는 해외 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원도 CIS지역 및 중국에 해뫼마케팅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