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최창삼)는 오는 15일 해군 108전대 및 육군 111R/S 등 과 합동으로 무단월북 차단저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5월부터 매월실시되어 온 본 훈련은 얼마전 있었던 연안호 월선사고 후 동해 NLL경비의 어려움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고 있던 중에 실시하게 되는 것이라 더욱 훈련에 임하는 경비함정의 자세도 남다르다.
이번 무단월북 차단저지훈련은, 정해진 상황에 맞춰 실시할 예정이며 주요 진행내용은 속초선적 금강호(모의선박,P-20정) 선장 김모53)씨가 속초항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평소자신의 생활고를 비관 어로한계선을 월선 후, 북한으로 월북시도 하는 상황을 가정, 육군 111레이다 기지에서 전탐감시 시작하여, 해군 R/S 및 우리 경비함정(510함, P-77정)에서 월선예방 선무방송을 실시하고, 이에 불응하고 계속 북상하는 상기 모의선박을 1.2차에 걸쳐 정선명령 실시타가 차단․검거 하여 거진항으로 압송하는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주요 해상치안수요로는 해경 경비함 정 및 상황실, 해군 PCC 1척, RIB 1척 과 육해군 레이다 기지 등이며, 유관 기관간 결속력을 다지고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월북선박 차단저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무단월북 차단저지훈련은 매월 시행하며 훈련을 통해 장단점을 분석, 보완하여 최적의 NLL경비임무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어 그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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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합동 무단월북 차단저지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