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2014년까지 3,543억원을 투자하여 노후관교체 1,574km 등 도내 지방상수도 상수도관망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올 국비 등 700억원을 투자하여 본격 착수된다고 15일 밝혔다.
올 상수도관망 개선사업은 지난해 제한급수사태를 겪었던 태백, 삼척, 영월, 평창, 정선 등 5개 시군에 415억원(국비 177, 지방비 238)을 우선 투자하고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 강릉, 동해, 속초, 고성 등 4개 시군에 185억원(국비 48, 지방비 137)이 투자된다.
춘천, 원주 등 9개 시군에서도 자체사업비 100억원이 확보되어 상수도 관망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재, 강원남부지역 4개시군은 지난해 9월부터 상수관망최적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환경관리공단에 위탁 추진중에 있으며, 오는 5월말 용역이 완료되면 상수도관망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되며 동해, 평창, 고성 등 3개 시군도 상수관망최적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4월중에 착수할 계획이다.
앞으로 상수도관망 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상수도 누수율이 현재 23.0%에서 2014년 10%로 저감되며 누수로 인한 손실을 연간 480억원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내 상수도 누수율 10% 이내로 대폭 줄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