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은 14일 상반기 동안 실시한 권력토착비리 특별단속을 오는 12월 말까지 4개월 더 연장실시 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1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된 권력ㆍ토착비리 특별단속을 통해 총 28건 159명을 검거하고, 유형별로는 해양사업 관련 비리사범 13건 86명, 지원사업 보조금 편취 등 기타 사범 15건 73명을 적발했다.
연장 실시되는 이번 단속에서 각종 해양사업 관련 공금횡령 및 금품수수 행위와 해양․수산분야 공사 수주 등 이권개입 행위, 예산불법집행 등 공무원과 토호세력간 유착 및 국고보조금 횡령행위 등을 집중단속 할 계획이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소속해경서별 특성에 맞는 기획수사를 강도 높게 실시해 국책사업 비자금 조성 등 고질적인 권력토착비리 척결에 앞장서고 엄정한 법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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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권력 토착비리 단속 연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