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은 가축질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 선포에 따라 강원지역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상황대책 본부 및 현장대응반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정보반, 상황대응반, 홍보반 등 3개반을 구성해 외국 가축질병 관련 첩보수집과 가축질병 관련국 선박ㆍ선원 무단 출입방지 등의 해상경계를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범정부적 가축질병 방역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나포 선박 및 선원에 대한 초기방역 실시, 나포선박 격리 계류 및 승선원 무단상륙 방지 해상을 통한 가축 축산물 밀반입 단속 감시활동 강화,여객선, 유 도선 이용객 및 차량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해상에서 외국선박 검문검색 시 소독용 발판에 신발을 충분히 소독하고 구제역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는 등 소속직원 교양교육을 통해 해상을 통한 가축질병(구제역) 유입차단 활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가축질병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의거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파 출장소 및 대형함정 전광판을 활용하여 대어민 홍보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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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 해상에서도 막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