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는 지난 10일 밤 10시 35분 속초항내에서 선박에 고여 있던 선저폐수를 항내에 몰래버린 혐의로 외국선박인 C호(286톤, 운반선, 캄보디아 프놈펜선적)를 적발했다.
11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C호는 지난해 11월 8일 속초항에 입항하여 적재물을 하역 후 정박대기 중, 지난 10일 오후 10시 35분 선박내 기관실 바닥에 고여있던 선저폐수 약30ℓ를 펌프를 이용해 항내에 버린 혐의다.
한편, 속초해경은 검거된 C호의 기관원 탄모(42 중국 강서성)씨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혐의로 검거하고 조사중에 있으며, 외국선박에 의한 해양오염에 대해감시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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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항내 선저폐수 버린 외국선박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