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尹判龍)는 8일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바다 낚시관광 및 해맞이 관광어선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어업인의 안전의식 정착을 위한 음주운항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은 올 한 해 동안 적발된 음주운항 5건 중 4건이 지난 성수기 음주운항 특별단속 기간(7월-8월) 중 적발된 것으로 볼 때 겨울낚시 관광이 증가하는 연말연시에 음주운항 및 과적·과승 등의 규정위반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속초해경은 어선 출입항 임장임검 및 방범순찰을 병행하여 음주운항 선박을 집중 단속하며 경비함정을 통한 해상에서의 검문검색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음주운항으로 적발 시 5톤 이상 선박은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 5톤 미만 선박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낚시어선이나 수상레저의 경우 각 관련법에 의거 징역 또는 벌금이 부과되므로 어업인의 안전의식 정착을 통한 음주운항 근절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속초해경 올해 음주운항 5건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