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이원일)는 16일 어린이 스킨스쿠버 동호회인 (Sea Wolf)회원 15명을 초청하여 오늘 오후 1시부터 한시간여 동안 고속 경비정 해상 체험 항해를 실시했다.
동해해양경찰서 사천진파출소(소장 김은기)에 따르면 서울시내 초등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Sea Wolf)동호회 회원들은 실내 수영장에서만 스킨스쿠버를 배워왔지만 이번 체험 항해를 통해 TV에서만 바라보던 바다와 등대, 그리고 어민들의 조업현장을 해상에서 직접 둘러보며,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소중한 체험을 했다.
특히, 체험행사를 통하여 해상에서의 안전 상식과 사고 발생시 응급 대처요령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교육·홍보하는 등 바다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일익을 담당하였다.
인솔교사 정모씨(서울)는“어린이들이 좁은 수영장에서 인어를 꿈꾸었는데 동해의 초록빛 바닷물결 같은 꿈이 이루어진 것 같다며, 흐뭇해 했다.
한편, 파출소 관계자는 지난달 장애우 초청 항해를 실시하는 등 어린이와 장애우들의 푸른꿈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해해경 어린이 동호회 항해체험 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