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0일 가을단풍철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도내 전역에 한달여간 건조한날씨가 지속되어 산불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도와 시군은 추석절 연휴기간 산불상황실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산불발생시 조기에 진화할 수 있는 진화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산불진화용 헬기 2대를 강릉,원주에 비상대기토록 하였으며, 계속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오는 1일부터인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을 앞당겨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9월에 전국적으로는 7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도내에서도 10월들어 성묘중 공동묘지에서 2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산불로 번지기전 초동진화한 사례가 있다고 했다.
올해도 9월 춘천지역의 강수량은 19.8 mm로 평년강수량 143.4mm의 14%에 불과하여 산불방지에 특별한 경계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추석을 맞아 성묘를 하거나 등산을하는 사람은 산림내에서 절대 담배를 피우거나, 취사도구 등 인화물질을 휴대할 수 없으며 산림내에 불을 놓으면 5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실수로 산불을낸 경우에는 3년이하의 금고나 1,500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받게된다고 밝혔다.
강원도 가을철 산불방지 특별경계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