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영월군내 재배작물 중 소득점유율 1위 작물인 고추의 우수품종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28일 고추신품종 평가회를 개최 했다.
고추재배 농업인과 종묘회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험포장에서 재배해 온 신품종에 대한 교육 및 평가를 했다.
이 같은 평가를 통해 내년도 고추재배 농가의 품종선택에 도움을 주고 품질을 높여 영월고추의 우수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는 국내외 8개 종묘회사에서 육성된 신품종 중 각 종묘사와 농업인들이 추천한 26개 신품종이 시험 재배되고 있다. 품종 중에는 연작재배 지역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역병에 대한 저항성이 있는 PR계통 7품종과 건고추 및 풋고추 우수 품종이 있다.
이날 영월읍 흥월리 이인배 농가 등 현지포장에서는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 양건시설(10개소), 고추세척기(28대),헛골 차광망 피복 지원사업(50ha) 등에 대한 현지 평가도 병행하여 사업 확대 여부 및 문제점을 찾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엄태열 원예작물담당은 "이번 고추 재배농가의 현지 포장 평가를 통하여 선발된 우수 품종을 내년부터 농가에 재배토록 추천하여 기상재해를 예방하고 병해충 발생을 줄여 영월고추의 품질을 높여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올 고추 신품종 평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