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7일 도내 수해피해와 관련해 응급복구는 물론 이재민구호를 위한 응급복구비를 최대한 빠른 기간내에 지원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날 오전 도지사 주재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응급복구비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10억원과도 예비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긴급 배정했다.
도에서는 이를 이재민들의 생필품과 응급복구비용으로사용토록 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지원방안을 검토키로하는 한편,또 응급복구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덤프, 굴삭기 등에대한 장비임차, 차량유류대, 봉사활동에 동원된 인력 급식비 등복구비용 우선 사용토록 지원키로 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은 물이 빠지는 대로 정확한 피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수용된 이재민에 대해서는 불편한 생활이 최소화 되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아래 정전 및 전화불통지역의 신속한 복구, 긴급구호및 방역소독, 진료반 편성운영, 공무원, 군인, 자원봉사자 등 응급복구에 소요되는 경비는 해당 시군에서 우선 집행한 후 정산절차를이행하는 등 최대한 신속한 응급복구가 이루어지도록 응급복구집행지침을 마련 시군에 통보했다.
강원도 호우피해 응급복구비 20억원 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