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尹判龍)는 다가오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 영동 동해안 해상치안 업무에 새로운 주역이 될 50톤급 경비정의 취역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상치안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은 16일 오후 2시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경찰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속력 30노트에 이르는 신조 50톤급 경비정 취역식을 갖는다.
이날 취역한 신조 경비정은 최대속력 31노트(시속 약 57㎞)이며, 길이 28.7m, 폭 5.4m, 마력 1,799마력으로 고속기동과 DGPS등 최첨단 전자 항해 장비를 갖추고 있어 우수한 기동력과 선내 환경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근무경찰관의 사기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었으며 지난 6월 12일부터 속초항 일원에서 경비구역에 대한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속초해경은 30노트 이상의 속력과 천해 운항이 가능한 워터제트 추진기, 최첨단 항해 장비가 장착된 50톤급 고속 경비정 5척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속초해경은 앞으로 효율적인 해상치안 임무수행과 대국민 해상 치안 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며 또한 지속적으로 노후된 30톤급 경비정을 최신예 고속 경비정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속초해경 동해안 해상 치안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