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포획 흔적 없어 2천1백만원 위판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가 이번엔 양양 앞바다에서 혼획됐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에 따르면 19일 오전 4시 40분 동산리 동방 1마일 해상에서 정치망어선 A호(6.35톤)의 선장 김모씨가 정치망 내에 죽어있는 밍크고래를 발견, 해경에 신고해왔다.
이날 혼획된 고래는 길이 약 4.8m, 둘레 2.4m, 무게 약 2톤 크기의 밍크 고래로, 특별한 외상이 없는 등 불법포획의 흔적이 없어 속초해경에서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받아 2천1백만원에 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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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 동산 앞바다서 4.8M 밍크고래 혼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