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尹判龍)는17일 양귀비 대마의 밀 경작, 밀매 및 사용사범을 발본색원함으로써 마약류의 공급원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마약류의 해독성에 관한 일반인의 인식 제고 및 홍보 차원에서 양귀비개화시기인 4월 중순부터 6월 하순까지와, 대마 수확기인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특별단속기간을 설정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점 단속 대상으로는 양귀비 밀 경작?밀매, 사용자와 아편 밀 조자, 대마 밀 경작 밀매 사용자, 기타 관련사범 등 양귀비 대마 밀 경작 우려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련기관과 협조, 현장답사 등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대량재배자 등 죄질이 중한 자에 대하여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초범인 밀 경작자의 경우에도 재배의 목적, 경위, 재배면적, 재배량, 지난해 재배실적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엄단할 예정이다.
최근 마약류 남용 계층이 일반인은 물론 사회 각 계층으로 확산되는 등 마약류 남용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번 특별단속기간에 합동수사반 등을 편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공조협력 체제를 유지하여 관련 범죄 첩보수집 단속에 주력할 방침이다.
속초해경 양귀비 대마 사범 특별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