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6일 남제주군 성산읍 고성리 섭지코지 일대에 성산포(섭지지구)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하기 위하여 개발사업자로부터 신청한 개발사업이 지난 12일 승인되어 본격 착공하게 됨으로써 지역 경제 및 제주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성산포(섭지지구)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은 2003년도에 국제공모를 통해 (주)보광 대표 안명호, 휘닉스개발투자(주) 대표 박문수를 개발사업시행 예정자로 지정한 후 관광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통합영향평가 협의 및 제주도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12알 제주도로부터 개발사업 시행 승인을 받았다.
성산포(섭지지구)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은 2006년 3월에 착공한 후 2010년까지 총사업비 3,870억원 을 투자하여 섭지코지 주변 652,242㎡(197천평)부지에 관람객들이 특별한 준비 없이 약 10미터의 수심의 신비한 바다생태계 및 해저 풍경을 관람할 수 있는 해중전망대를 비롯하여 우주, 신화 그리고 낭만에 대한 제주도 및 섭지코지의 아름다운 자연배경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신비함, 로맨틱 등을 선사할 종합 테마 전시관과 콘도. 호텔, 해양주재공원, 쇼핑타운, 해양레포츠센터 등을 시설하여 천혜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이용한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될 계획이다.
본 개발사업이 본격 착공되면 일정비율 이상을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하게 되어 도내 건설경기를 활성 화하여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또한 제주도내 주민 660여명의 신규 일자 리가 창출되어 청년실업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다.
성산포(섭지지구)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으로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우도, 표선민속촌, 미천굴 관광 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된 관광벨트가 조성되고 관광객 증대로 인한 소득 파급효과 등 지역경제 활 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도 성산포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