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2일 고랭지역등 도의 지리적, 기후적 특성을 이용하여 FTA, DDA등 수입개방에 대비 강원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파프리카, 여름딸기, 토마토등 신선채소 수출전문단지를 확대 조성하여 규모키로 했다.
도는 2006년도에 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강릉, 삼척, 횡성, 평창, 화천, 철원, 양구 등 7개시,군에 신선채소 수출 전문단지 8개소를 상반기에 조성하여 전년보다 84% 증가한 18,960천$을 수출할 계획이다.
2004년부터 조성하고 있는 수출전문단지는 강원도내 192농가에 30개단지(52ha)가 조성되었으며 2005년도에는 파프리카, 여름딸기등 2,834톤을 생산 10,314천$을 수출하여 ‘04년보다 25% 신장세를 보였고, 우리도 신선농산물 수출사상 처음으로 1천만$을 돌파하여 우리도 수출주력 품목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또한 전문화된 수출단지에는 생산시설지원은 물론 유통물류시설과 각종 컨설팅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에는 일본의 여름딸기 전문가를 초빙하여 농가에 대한 기술 지도를 강화한 결과 지난해 보다 양호한 작황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6.20일 일본 사토리제사 중역이 현지를 방문하여 품질을 확인하고는 “지난해 보다 월등히 좋다”면서 만족감을 표시했다.
강원도는 정착단계에 있는 고랭지 여름딸기 외에 별도로 동해안권 따듯한 해양성 기후를 이용하여 겨울딸기를 생산 수출 할 계획도 함께 가지고 있으며 연내 삼척근덕 지역과 강릉연곡 지역에 겨울딸기 수출단지를 추가로 조성 할 계획으로 있다.
강원도 신선채소 수출전문단지 확대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