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0일 폐특법의 시한연장으로 제2단계 종합개발계획이 추진되는 금년도부터 대체산업으로 민자 및 기업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사업자들에게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저리의 대체산업융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해의 융자금은 45억원에 불과하여 제조업체에 우선하여 지원하면서 관광개발 등 민자사업자에게 융자를 해 줄 수 없어, 강원도에서는 예산의 증액을 건의하는 등 융자금의 확보에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서 올해 100억원이나 확보함으로써 대체산업 유치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이 지원하는 대체산업융자금은 시중 금리보다 이율이 낮고 업체당 최고 55억원(시설 50, 운전 5)까지 융자된다.
지원대상은 폐광지역안에서 제조업 또는 석탄광업 이외의 광업을 주업종으로하는 기업을 창업 또는 확장하거나 진흥지구안으로 이전하는 기업,산업자원부장관이 지정한 지원대상 농공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진흥지구 안에서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사업자이다.
금년도는 조기에 융자대상자를 확정하여 원활한 사업이 추진되도록하기 위해 이달 13일 융자 공고를 하게 되며, 2월 13일까지 해당시ㆍ군에서 융자신청서를 접수한다.
지금까지 도내에 융자 지원된 업체는 41개로 총 826억원이 지원되었으며,현재의 금리는 3.75%이다. 강원도에서는 폐광지역의 기업체유치와 민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융자금이 확보될 수 있도록 대처할 계획이다.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자금 100억원 지원
